등산여행

ㅡ우이도ㅡ

고방동 2017. 4. 26. 22:42

 

 

 

 

 

 

 

 

 

 

 

 

 

 

 

 

 

 

 

 

천사의고장ㅡ신안군 초도면 우이도

 

군내에 섬이 1004개 랍니다

소귀 형상의섬 우이도

예전에는 ㅡ소귀섬ㅡ이라 불럿다고

 

우이도가는 뱃길 은 하루에 딱 한번

11시40분 목포출발  오후4시 우이도도착

도초에서 밤을보냅니다

이튼날아침 7시 우이도출발 11시 목포도착

연락선 한척 이 ㅡ왔다갔다ㅡㅠ

 

섬을 오가는 배편 은

3년마다 한번씩 입찰을통해

노선을 낙찰받은 해운사가 운행하며

각 면소재 마다 1 노선 인데

목포항에서 면소재 까지는  직통

그후 그 면소재 작은섬마다 들리는식

 

2시10분 도초에 첨으로  기항후

도초 비금도 를 지난배 는

넓은바다 를 만나 한껏 신바람난듯

크게 흔들리기 시작하고

진즉부터 좌판깔고

떠들썩 흥에겨워진 주민들 의 권유로

나도한잔 받은술잔 이 흔들리고ㅡ^^

 

도초면 우이도 는 본섬 우이도 와

서소우이도 동소우이도 인데

동도ㅡ10명 서도ㅡ13명 해서

현재 인구는 120명 정도지만

예로부터 큰인물이 많이난다네요

정약용의형인 정약전 의 최초유배지 인데

후에 흑산도로 갔다고ㅡ

밭농사는 조금 짖고있으나

논이없는 마을주민 들에겐

정부미 가 보급되는실정

 

3시 드디어 우이도 한켠인  동소우이도 기항

주위엔 온통 조그만 섬들로벽을이룬다

발아래ㅡ물ㅡ아니면 섬은무슨 섬이랄까

강원도 첩첩산중 이다

4시가 되서야 우이도 돈묵항 하선이다

도로라 해봐야 고작 농로길 같은

1키로정도 가 전부다ㅡ차량이 갈곳이없다ㅡㅠ

 

예로부터 우이도 는

처녀가  모래 두말정도 먹으면

시집갈나이 된다 는 말이 있답니다

파도가 밀고온모래 는 썰물이 되면서

거세게 휘몰아치는 바람에날려 산을 이루는데

그높이가 자그만치 80 여미터

 

아주좁은 섬사이바다 인데

어디서 그많은 모래가 배달되는가

거기만이 아니고 보이는건 온통 모래뿐

나무가 자라는 산 역시 모래인것이

정말 알수없는 기이한 자연현상 입니다!

 

예전엔 저위에올라 모래썰매타면

3ㅡ4십미터 미끄러지곤 하였는데

지금은 보존지역으로 출입금지 되었다

 

 

씨제이티비엔 에서

다음 새로운 오락프로그램

섬총사ㅡ를 5월22일 방송예정 촬영중이다

나뭇가지부질러 가마솥 밥 하시는 아짐

이름모를 이쁜조개ㅡ호미질 열심인 아짐

부드러운 모래언덕 에서 방풍나물 캐는 아짐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ㅡ꾸벅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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