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조선일보에 올린글

고방동 2011. 2. 21. 12:29

정치라는거 잘모르는 중졸에 노동일로 한평생 살아온 50대 중반인 사람입니다

마음이 답답해서 두서없는 몇마디 하고싶어  이글을 씁니다

 

 

1   다름이 아니라 김대중씨가 북한에 가서 회담이랍시고 악수 한것에대해 생각해보겟습니다

     남잘되는거 배아파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보면

     아무 이익도없는데 오로지 뭔가 이벤트성으로 쓸데없는 일을햇다고 생각하나봐요

 

     우리는 어려서부터 교육받아 무의식중에 알고 있기로는

     북한은 산도 물도 하늘도 까만 색일거라 생각해 왔고

     사람들은 빨간물이 피부에까지 들어있는줄알아왔고

     가장중요한건 항상 전쟁을 하고싶어 기회만 노리고 있으니

     조금만 시끄러운일이 있으면 우선 마트에가서 먹을거리 사모으는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며

     불안에 마음을 놓을수가 없었던게 현실이었습니다

     말하자면 사람들이 현재 살고있는 자기의 마을이나 터전이

     마음놓고 오래도록 살수있다는 생각보다는 조금만 시끄러우면

     나는 어디로 피난을 가야하나 ㅡ 무었으로 이동해야하나ㅡ

     그러한 모든 국민의 불안과 초조함이 생활전반에 미친대가를  생각해 보셧나요

     아마도 숫자로 표현하기 힘들만큼 어마어마한 생산력의 마이너스 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요ㅡ김대중씨가 북한에가서 김정일하고 악수하는 바로그ㅡ

     이벤트 하나만으로 ㅡ모든이의 마음이 ㅡ사재기 같은거 안하더라구요

     마음이 편해진거겟지요ㅡ그걸  이익금으로 계산해보셔야죠

     물론ㅡ 이삿집에 갈때도 화장지 한박스는 사가고 친구집에 갈때면 술몇병은 사가야 하듯

     선물을 뭘로 했는지는 모르지만 돈이ㅡ 들긴 왜 안들었겟습니까

     하지만 백배 천배이상 남는 장사 아니었나ㅡ생각해 봅니다

     여러분 ㅡ내가하거나 내가 마음에 드는사람이 해야ㅡ로멘스고

     남이하니까 배아파 해서야  ㅡ내마음만 불편해지고 피곤한거 아닐까요

 

 

2  이명박 대통령님의 공약 ㅡ운하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잘모르지만 ㅡ왜들 그리 난리인가 들여다보면

    남들이 생각못했던걸 하니까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된 사람들이

    일단 반대부터 해놓고 생각해  보겟다는 것같애요ㅡ

 

    짧은 한강을 지나 바다로 흘러버릴 물이잖아요

    그아깝고 좋은자원을 우리나라 가장긴 낙동강에 반쯤흘려보내서

    조금더 많은 시간을 우리국토에서 머물게하고 좋은곳에 이용 하면 좋지않을까요

    물론 공사비에다 주변 돈돼는 땅에다가 이익을보는 사람들이 많이 있겟지요

     하지만 정부에서 계획을 잘세우고ㅡ많은 몫을 환수해서

     구경밖에 할수없었던 이웃 들에게도 베풀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다보면 후손 대대로 큰자랑거리고 명물이 됄거같지 않습니까

 

*아무리 논 을 산 사춘이 배아프게 밉더래도ㅡ좋은건 좋다고하면서 상대를 인정해주면 어떨런지요

                   여기까지 읽어주신분 정말 감사합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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