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례-톨케이트내려 9키로정도-봉화마을이 보인다
조금더 진행하니 차량으로 정토원을 오를수있는 길과 생가의 갈림길이 나오고-
마을 앞에 도착하니-복원해놓은 생가뒤로-객지나가 조금쯤 성공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흔히 마련하고싶을법한 작은 별장같은 현거주 집뒤로-부엉이 바위와-산몬댕이 사자바위가 보인다-
메스컴에선 꼭대기가 부엉이 바위라하더니만-바뀐듯하여 헷갈린다
무덤앞에 도착하니-작아도 너무작고 초라한 무덤이~~국화 한송이를 앞에놓고 무릎꿇어 두번 절하는데-나도 모르게 흐르는 눈물이-그칠줄 모른다---왜~~~>>>>>>>>>>>>>>>>>
봉화산초입 고추밭을지나 부엉이바위 옆을 오른다-이산을 오르며 얼마나 많은 생각을 했을까
부엉이 바위뒤엔 언제 세겨진 기록도없는 좌불의 바위가 다른 바위 사이에 끼어 누워있다-그바위아래엔-15 미터정도의 의지할곳이있는데-향을피우고 공들이는 사람들이 들어가있다
산몬댕이-사자바위에 올라--생의 마지막에 응시했을 -곳곳을 바라본다-순간적으로 얼마나 많은 고뇌와 번민을 -많은 갈등이 있었을 그순간을 생각하니-한없이 짠하고~~이건 남의일이 아니고 바로 우리들 개개인 모두의 삶-한조각인겄을~부디 좋은곳 가시길 빕니다-<가장 가까운 길위의 지붕네개가-조금 멀리 지붕 2개는 관리동인듯>
봉화대-언제적인지도모르게 아주오래전부터 봉화를 올리고 하늘에 제사를 지냈다는 산꼭대기-그래서 봉화마을 인듯하다
고대부터 있어왔다는 9부능선의 작은상을-꼭대기에다 복원한듯-
봉화산 정상에서 부산쪽을 바라보니-도도히 흐르는 낙동강과그젖을 먹고사는 너른 들판이--보는이의 호연지기를 키웠을만 하다
정토원과 생가터가 한눈에 보이는 봉화산 정상-나즈막하나-아주아주큰 명산을 위쪽만 잘라서 가져다 놓은듯-감히 쉽게 법접할수 없는 기상이 느껴지는듯-산세가좋다
유골이 모셔져 있는곳-
바로아래 길에서 올다다본 -그-바위
마을 앞과 뒤쪽엔-상당히 많은 고대무덤인 고인돌이 분포해 있는데-특이하게도 우리지방에서 본그것 과 다르게-작은 호수를 만들어 그안에있다-역시 예사로운 마을이 아님을 짐작케한다---저절로 숙연해지며 이것을 만들었을 당시를 생각해본다
골프장이라고 누군가에의해 떠들어대지던 아주조그마한 저수지둑~~~허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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