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단풍은 지난 가을의 잦은 비로인해 유별나게 예쁘고 아름답게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이쁜 단풍이 누군가 그려놓은 그림에 덧칠을 하듯 매일 매일 짖어지는걸보며....
아~이것이야말로 누군가의 걸작이구나....생각해봤어요
보는 눈의 위치를 태양계 밖에다두고 태양계 전체를 한눈에 보면
아주 조그맣고 귀여운 우리 지구에
태양이 그려놓은 그림이라는 생각..
그려놓은 그림을 매일매일 함바퀴씩<자전> 굴려가며 덧칠을 하는거죠
붓으로도 아니요 펜으로도 아니고...그렇다고 물감을 쓰는것도 아니면서
속속들이 덧칠을 하는건 바로바로 태양빛 아니겠어요
매일 한바퀴 씩 굴려가며 살며시 쪼여주는 태양빛에
지구는 한장의 아름다운 그림으로 완성되 가고있답니다
길가의 아름들이 가로수나 저멀리 산위의 작은 풀잎하나도
태양이 지구를 가지고 놀면서 그려놓은 입체그림
나를포함한 우리인간이나 움직이는 동물들...
태양이 지구를 가지고 놀다가 그려놓은 동영상 아닐까요...하하하
생각해보면 그많은 태양 에너지의 수천억 분의 일부분만이 지구에 도달할수 있을진데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
물속의 물고기나 땅속의 지렁이나 저산위에 숲과 모든 식물들 당신과 나 모든동물들이
오로지 그 태양 에너지가 아니면 존재할수 없는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요~
태양이란는넘은 쉬임이 없어요
앞으로도 20여바퀴 돌리면서 덧칠을 계속하면 과유불급<跨有不給>이라서
예쁜단풍잎이 떨어져 버려요
하지만 다시 하얀눈으로 덮이게 되겠지요
그래도 90여바퀴 더돌리면서 덧칠하면 새싹이 돋게되구요
365 바퀴만 굴리면 그안에 사계절이 모두들어 있는것
하지만 지난여름 우리는
무슨넘의 여를이 이렇게도 덥고 길다냐~고 아우성이었지요
우리 인류가 존재하기 전에도 돌았을테고 우리인류가 멸망한 후에도 돌아갈 지구
수많은 회전중에 많아야 100 회전도 안되는 기간인것을....
바위에 끼여있는 돌손이나 이끼처럼
지구상에 왔다가 사라지는 작은 존재인 우리.....
오늘도 작은그림속의 훌륭한 동영상 으로의 역할에 충실합시다
지구 그림에서 자신의 역할이 미진해질때...
지구는 당신을 반드시 퇴장<도퇴>시킬게 뻔하니까요
강순본의<개똥철학>